
홍역은 초기에는 발열, 기침, 콧물, 결막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유사하게 시작한다. 이후 구강 안쪽 볼 점막에 생기는 흰색 반점인 코플릭 반점(Koplik’s spots)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. 발열은 일반적으로 높으며, 38도에서 40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환자에게 상당한 불편감을 준다. 눈이 충혈되고 시리고,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서 밝은 빛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. 콧물과 기침이 심해지며,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쉽게 이루어진다. 코플릭 반점이 사라진 이후에는 주로 귀 뒤쪽이나 이마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. 이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해 가슴, 팔, 다리 등으로 번지며,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. 어린아이,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합병증(폐렴,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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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3. 26. 20:39